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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정식 명칭은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O157:H7 대장균이 주 원인
입력 : 2017-09-08 13:37:33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최근 덜 익힌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HUS)’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4세 여아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H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심한 합병증의 일종으로,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사람들 사이에서 집단으로 발병하면서 ‘햄버거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은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손상된 적혈구들이 콩팥의 여과 시스템에 찌꺼기처럼 끼어서 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명적인 신장 기능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용혈성 요독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대장균이 만드는 특정 독소다.

이 독소를 만드는 대표적인 균이 O157:H7 대장균이다. 이 균은 오염된 음식이 원인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 패티의 재료인 다진 소고기이다. 하지만, 야채나 주스, 우유, 마요네즈, 살라미, 소시지 등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분변에 오염된 호수나 수영장을 통해서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대장균에 의한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은 식중독이 호발하는 6월에서 9월중에 발병률이 높다”며 “5세 이하 어린이와 75세 이상 노인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 억제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임신 중인 경우, 루푸스나 사구체신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발병 고위험군이다. 동물을 키우는 농장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O157:H7 대장균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다.

O157:H7 대장균에 의해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 3~4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혈액이 동반된 설사를 시작한다. 일부에서는 혈액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피가 섞인 설사, 설사 후에 소변량 감소, 잦은 멍과 출혈,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가 설사 후에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급성 신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뇌신경계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장균에 의해 질병이 발생한 경우 환자의 60~70%에서 급성 신손상이 오지만 그 중 80%는 신장 기능이 회복된다. 급성기에 치료를 잘한다면 90% 이상 생존하지만, 1/3 정도는 투석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수년 후까지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만성 신질환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사망률은 5% 내외이며, 어린이와 노인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음식물을 매개로 발생하고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과 유행 즉시 방역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제1군 법정 감염병이다. 따라서 환자에게는 격리 조치가 취해진 다음 치료가 이뤄진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계속되는 설사로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수액 치료가 실시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음식이 균에 오염되거나 상하더라도 육안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고, 맛이나 냄새로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대장균에 의한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은 식중독이 호발하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전세미 기자(jeonsm@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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