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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파마시, 처방약 택배 서비스 美 전역 확대
지난해 12월 뉴욕서 시범사업 이어 발표..일부 OTC 포함
입력 : 2018-06-21 06:39:21

 


 

CVS 헬스社의 소매유통 부문 계열사로 월그린(Walgreens)과 함께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로 군림하고 있는 CVS 파마시(CVS Pharmacy)가 처방용 의약품 택배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19일 공표해 주목되고 있다.

“전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택배 서비스 대상지역이 현재 CVS 파마시 체인점이 소재해 있는 곳인 데다 그 같은 체인점들이 총 9,800곳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CVS 파마시가 전국구 드럭스토어 체인업체라는 의미이다.

이날 발표에 따라 필요한 의약품이 자택의 우편함에 익일 직접적으로 배달될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CVS 파마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인근의 체인점으로 전화를 걸어 택배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처방용 의약품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곳은 CVS 파마시가 최초이다.

이날 발표에 앞서 CVS 파마시는 지난해 12월 뉴욕 맨하탄 지역에서 처방용 의약품 및 일부 OTC 제품들을 대상으로 당일 무료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CVS 파마시의 케빈 후리칸 대표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택배 서비스 시행지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처방용 의약품 택배 서비스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시행키로 한 것은 모든 환자들이 거주지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개인별로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이제 문간에서 CVS 파마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국에 산재한 9,800여 CVS 파마시 체인점 거의 모든 곳으로 택배 서비스를 확대시행하게 된 것은 누구나 보다 나은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혁신적인 옴니채널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CVS 파마시 측은 “전국 어느 곳에 거주하는 환자들이라도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드럭스토어를 방문하기보다 가정에서 택배 서비스를 받는 방식을 택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것은 의약품을 구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편리한 대안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처방약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CVS 파마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인근의 CVS 파마시 체인점에 전화를 걸어 주문할 수 있다. 택배 서비스의 이용료는 1회당 4.99달러이다.

서비스 대상 처방용 의약품 이외에 감기약, 항알러지제, 진통제, 구급약, 소화제, 비타민제, 베이베케어 및 페미닌케어 등 가장 대중적인 OTC 제품들도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CVS 파마시는 택배 서비스가 가능한 품목을 수시로 추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처방약 당일 택배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시행에 들어간 뉴욕 이외에 매사추세츠州 보스턴, 플로리다州 마이애미,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 및 워싱턴 D.C. 등 5개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당일 택배를 원할 경우 1회당 8.99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문은 지역별 표준시를 기준으로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택배가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CVS 파마시 측의 복안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고, 택배 도착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다.

약업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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