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기업 LVMH 그룹이 올해로 100년의 나이테를 아로새긴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셰 라미 루이’(Chez L’Ami Louis)를 인수하고 자사의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 Excellence) 사업부문에 편입한다고 25일 공표했다.

‘셰 라미 루이’는 창업 이래 파리시민들 뿐 아니라 이 도시를 찾은 방문자들에게도 전통과 활기의 심볼로 자리매김해 온 아이콘격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곳이다.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셰 라미 루이’는 지난 1924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로 ‘셰 라미 루이’는 프랑스 수도의 무한한 매력을 창출하는 데 힘을 보태면서 파리시민들의 진정한 보석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셰 라미 루이’는 정체성을 고수하면서 단골 고객들은 물론이고 호기심어린 방문자들과 전통적인 프랑스식을 즐기고자 하는 미식가들에 이르기까지 예외없이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제공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람을 한몸에 받아왔다.

창업 이래 하나의 가문이 변함없이 소유한 가운데 명성을 구축한 데다 환대가 가득 담긴 요리, 품질높은 식재료로 오늘날 파리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의 한곳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소규모 가축 사육농가와 농장경영주들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셰 라미 루이’가 파리시민이나 프랑스 사람들, 해외의 유명인물들이 파리에 방문할 때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짐작케 해 주는 부분들이다.

최고의 레스토랑을 인수해 호스피탤리티 사업부문에 편입시킨 LVMH 그룹의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