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약사회장에 김동근 현 회장이 연임됐다.

중구약사회는 11일 오후 7시부터 중구구민회관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동근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동근 회장은 재선이 확정된 이후 "내적으로는 약사회가 가족처럼 화합해서 잘 지내도록 할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약사직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남은 3년의 임기동안 기준을 만들어 '약바로알리기 교육'과 '무료 투약 봉사' 등 인보사업을 통한 약사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약사회는 새 총회의장에 이은동 감사를, 감사에는 정영숙 감사를 유임하고 안영습 부의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1억1,611만5,633원의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총회에는 조성오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정동일 중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변효진(해오름약국)

중구약사회장 감사장 : 이현주(중구보건소), 최상훈(동아제약)

중구약사회장 표창장 : 류희림(필약국), 이윤진(신당중앙약국)

중구대상 : 송주헌(오성약국), 최희순(지화근화사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