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제61회 약사 국가시험이 15일 진행됐다.

서울시 광장중학교와 한산중학교 등 2개 시험장에서 진행된 2010년도 약사 국가시험에는 모두 1,649명의 응시자가 원서를 제출했으며, 외국대학 졸업자 44명도 응시했다.

응시자들은 이화여대와 중앙대 등 10개 대학은 광장중학교에서, 서울대와 경희대 등 10개 대학은 한산중학교에서 각각 시험에 응시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자 등은 이날 오전 광장중학교를 방문하고, 응시자들을 격려했다.

김구 회장은 "약사국시에서의 합격률은 평균 85%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시에서는 합격률 100%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2009년도 제60회 약사국시에는 모두 1,620명이 응시, 1,375명이 합격해 84.9%의 합격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