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열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도봉·강북구약사회는 16일 오후 5시 덕성여대 대강의동에서 2010년도 제36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단독후보로 등록한 하충열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체 회원 375명 가운데 274명의 참석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신상직 총회의장은 "일반약 슈퍼 판매라는 현안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당번약국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당번약국은 절반이 안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신상직 총회의장을 차기 총회의장으로 유임하기로 결정했으며, 단독 입후보한 하충열 회장을 회장으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노영신 현 감사와 고혜경 부의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하충열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로, 회원 곁에서 회원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회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1억 1,200만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2010년도 세부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병림 차기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자와 김현풍 강북구청장과 김광호 도봉구 부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김병욱(세계로약국) 최귀옥(광장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공로패:두정효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김봉철(미양온누리약국) 조상오(우리들약국) 최현주(청수약국)
△도봉강북구약사회장 감사패:남영진(강북구보건소) 강성심(도봉구보건소) 강형철(일양약품) 조성수(동아제약) 성용제(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