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약사회(회장 추순주)는 1월 17일 낮 12시 송도비치호텔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추순주 현 회장을 만장일치 재추대하였다.

장정문 총회의장은 “올해는 약사회와 의사회가 손을 잡고 만남을 통해 소통의의 문을 열었다. 이는 의사 약사협업의 시대에 중요한 시작 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더욱더 협력이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추순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인년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원전수주라는 큰 업적을 이루었지만 시민들의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국가선진화 위한 전문자격사 제도개선과 같은 과감한 개혁을 단행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무너지고 있는 약사회 내부의 결속력이 가일층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말했다.

이어, “한 치 앞도 예측 불가능한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집과 욕심을 버리고 잠시 쉬면서 뒤를 되돌아보고 서로 양보하여 대화와 화해로 서로 화합하는 서구약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총회는 조종숙 총무의 사회로 총회원 215명중 20참석 66위임, 18,620,182원의 2009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특히, 건의사항으로 서구분회는 병원약사가 과반이 넘는 상황으로 총회 성원보고에 문제점이 있다며 개국 및 근무약사를 분리하여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총회의장에 장정문 현 의장, 감사에는 윤맹원, 이송학 현 감사가 유임되었고, 부회장 및 이사, 시약 파견대의원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및 장애인 돕기, 회원단합 사업, 약가자율지도 등의 2010년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19,362,592원의 올해 세입세출예산안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정문 총회의장, 백영주 시약 자문위원, 옥태석 시약회장, 이희준 남수영구분회장, 복산약품 성문경사장, 이장생 아남약품 사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부산시약회장 표창 = 강경숙 여약사위원장(바다약국)
*서구약사회장 표창 = 김미영(믿음약국), 이송학(이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