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약사회 신임 회장에 주재현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구약사회는 23일 오후 6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주재현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주재현 신임 회장은 "약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편안한 약국, 즐거운 약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 신임 회장은 "약사회 최대 현안인 일반인 약국개설, 일반약 슈퍼판매 문제 절대 반대한다"고 외치며 박수를 받았다.

구약사회는 총회의장에 박영근 직전 회장을, 감사에는 유정사, 김경희 약사를 선출하고 부회장 및 이사 등은 새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에서 구약사회는 1억3,674만7,656원의 2010년도 예산안을 승인했고 사업계획은 새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박영근 직전 회장은 9년간의 회장직을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 회원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9년간 영등포구약사회를 이끌었던 박영근 직전 회장은 "그동안 임원들과 회원들께서 베풀어주신 많은 협력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과 함께 힘을 합쳐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영등포구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용세 한나라당 의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김영수 영등포구청장, 엄혜수 영등포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오시영(약산약국), 이미경(영등포보건소)

영등포구약사회장 표창패 : 권혁상(보건약국), 김순이(우신약국), 김인숙(늘기쁜약국), 부성심(예지약국), 장란희(온누리대광약국), 홍영표(대림약국)

영등포구청장 표창장 : 박기선(여의도성모약국), 이종자(보람약국), 조덕주(용천약국), 최근창(온누리종로약국), 최임숙(건강약국)

영등포구 보건소장 감사장 : 김대일(이도약국), 변해명(소화약국), 오경자(화인약국), 이언영(동신당약국), 황문상(대림백화점약국)

영등포구약사회장 감사패 : 전흥남(영등포구청), 하은영(영등포구보건소), 임경환(부광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