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및 회장단은 26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 단체간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한우 회장은 도협 정책 중 올해 “일몰제 폐지 위기에 있는 유통일원화제도 폐지는 선진 의약품유통 구축단계에 있는 현재의 도매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 이라며 “약업계의 선진화를 위해 유관단체로서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반인 약국개설과 의약품 약국외판매 저지 등 약사회 정책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약사사회도 일반인 약국개설문제와 약대정원 증원문제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부 등 관련단체와 서로 상의하여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도매업계도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이날 양 단체는 교류 확대를 위해 ‘도매협회-약사회-제약협회’ 3개 단체간 친목모임 필요성에 공감하고 4월 중 첫 모임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간담회에는 도협 측 이한우 회장, 김행권 부회장, 임맹호 부회장, 조선혜 부회장, 김성규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도협 회장단은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