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학회(회장 이형규)는 제33회 과학의 달 기념하는 '한약 개발 심포지움'을 오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삶의 질 향상과 천연물제제 개발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숙연교수(삼육대 약대)의 문제제기에 이어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합은 충남대 배기환교수가 맡는다.

이형규 회장은 "성기능, 만성염증질환인 관절염, 피부질환, 뇌졸중, 뇌경색 등은 현대에 들어 대표적인 질환군이 되고 있으며, 천연물제제의 원료가 되는 생약재의 안전성과 함께 천연물신약의 허가 절차 등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주제설정과 관련된 배경설명을 했다.

세션별 연제와 연자는 다음과 같다.

▲Session I
△발기부전과 천연물 치료(박종관 교수/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황금을 이용한 관절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제품화(김동선 이사/유니젠)
△해조류 유래 신규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신종헌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Session II
△LMT 유도체의 항허혈 작용(김원기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천연물 의약 특허전략(백경업 대표변리사/ILP 국제특허 법률사무소)
△황련해독탕가대황 에탄올 추출물제제의 뇌경색 재발억제에 관한 비교(조기호 교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Session III
△생약의 새로운 중금속(카드뮴) 기준안(강신정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제제과)
△천연물신약 허가전략 및 절차(김세은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제제과)
△화장품과 천연물(윤미옥 연구관/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