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후코이단(대표 이지효)이 약국시장 유통을 위한 전국세미나를 시작한다.

해림후코이단 측은 “지난 5년간의 항암 대체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암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유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연구해왔다”며 최근 “제품의 배송 및 재고관리는 해림후코이단 본사가 수행하고 약국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암환자의 관리 및 상담에 주력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실 후코이단은 암에 관여하는 뛰어난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식품이라는 법률적 한계로 인해 적극적 마케팅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한계를 전문인, 특히 약사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암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게 해림 측의 의도다.

이를 위해 10월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항암대체재의 과학적 근거와 왜곡된 인식에 대한 계도 및 홍보행사를 통해 약국의 항암대체재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림 측 관계자는 “2010년 말까지 전국 300개 약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암환자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에게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이로인한 항암대체재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항암대체식품인 후코이단은 1996년 일본 암학회에서 암세포 자살유도 작용(Apotosis)이 발표된 이후 세계적인 항암 대체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 후코이단의 유용성은 전세계 메디컬 저널에 800여편이(미국 국립보건원 웹사이트 Pubmed) 넘는 논문과 학술 보고서들이 발표 되어 있으며, 현재 소개된 항암 소재 중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림후코이단의 관계자는 “지난 9월1일 부터 진단 5년차 암환자의 건강보험 특례가 제외됨에 따라 장기간 암치료를 받던 암환자들이 대체요법 관련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이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는 만큼 약국에 접목할 경우 훌륭한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