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한방 소재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는 지난 11일 경희대산학협력단(단장 정성현)과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총괄연구책임자인 경희대 한의과대학 BK21한의과학산업단장 김호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5년간 경희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결과물을 이용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은 "한의학계를 대표하는 경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별화 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기대한다"면서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천연원료 비타민의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브이푸드(V'food)' 역시 한방소재와의 결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혀 ,건강기능식품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