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프랑스에서 김치강연회를 열어 호평 받았다.

박종철 교수는 1월10일 프랑스 북부지방에 있는 르아브르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11일에는 루앙시에 위치한 꺄미 생썽스 고등학교에서 1학년생들과 일부 루앙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젊은 사람들도 김치를 많이 먹는지 그리고 햄버거 가게에서도 김치를 파는지 등 김치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강연에 흥미를 보였다.
 
한 여학생은 즉석에서 노트북으로 김치를 검색해 보기도 하고, 메모지에 강연내용을 꼼꼼히 기록해 강연 후 가진 김치 퀴즈시간에 상을 받기도 했다.
 
사단법인 한국김치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소장은 일본과 중국에서 김치강연회와 김치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김치 전도사로서 열정적인 김치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철 교수는 “최근 프랑스 국영방송이 장시간 방영한 한류열풍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미식 나라인 프랑스에 우리 음식 특히 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국가사업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