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가 지난해 녹즙 분야 매출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상㈜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대상웰라이프(본부장 이광승)는 지난해 녹즙 매출이 소비자가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부터 녹즙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대상웰라이프는 시장 진출 1년만에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직 가정으로 배달되는 녹즙 가맹점을 개설하지 않은 상태라 대부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실 판매 매출로 기록한 매출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상웰라이프 데일리사업부 김성기 매니저는 "착즙일 표시로 정직한 이미지를 심고,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용기를 적용한 것이 매출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단순 배달 활동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친근함을 앞세운 '웰라이프 디자이너(웰디)'도 600여명으로 늘어나 녹즙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대상웰라이프 녹즙은 현재 명일엽, 클로렐라, 부추 혼합즙 등 녹즙 17종, 건강즙 15종, 아침대용식 1종 등 총 33종의 제품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가정배달 녹즙 가맹점을 모집해 2011년에는 종합식품 회사의 장점을 살려 가정배달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