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이 인터넷을 통한 쇼핑공간 '초록마을 e-store'를 오픈했다.

초록마을의 'e-store시스템'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거주지 인근 매장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선정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배달을 신청하면 주문 받은 전국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매장이 있는 지역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이용 가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낮 시간대에 상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매장 운영시간 중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배달해주는 배송서비스도 마련했다.

초록마을은 소비자들의 원활한 ‘e-store’ 이용을 위해 전국 250여개 지점에 전담 인력을 증원하고 배송 차량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품의 신선도가 생명이라고 판단, 냉장식품 배송을 위한 보냉 시스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완벽한 냉장 배송을 위한 보냉 패키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노근희 초록마을 대표이사는 e-store 오픈과 함께 "초록마을이 변화하는 소비자 고객과 친환경 유기농시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e-store의 도입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초록마을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친환경 유기농 안전유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형유통업체와 차별화되는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 만족 서비스의 고급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마을은 전국 25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choroki.com)을 통해 양곡, 채소, 과일류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인증원료로 만든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총 2500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1,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