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가 국내 미술계 거장 2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약 한달간 경기도 분당 암웨이 갤러리 개관 특별전 '한국미술 100년展-삶·자연·예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웨이 갤러리 개관을 기념한 특별전 형태로 진행되는 '한국미술 100년展'에는 박수근, 장욱진, 이인성, 백남준 등 한국 미술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거장 25인의 회화와 조각, 비디오아트, 사진, 설치작품 총 32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가 대부분이 미술 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는 작가들이어서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암웨이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대부분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개인이나 유족 소장품이어서 미술계와 예술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개관식는 구본창 화백과 김홍주 화백 등 작품을 출품한 작가와 최효준 경기도미술관장, 김윤숙 한국미술관장, 한국큐레이터협회 박래경 회장, 이성자 기념사업회 신용극 회장, 이인성 기념사업회 이채원 회장, 이신자 한국예술원 회원 등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4시 총 3회에 걸쳐 작가 스토리와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많은 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과 일상의 유쾌한 쉼터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암웨이 갤러리를 열게 되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대화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