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과즙탄산음료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과즙탄산음료 '오유 프릇 스파클링'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오유 프릇 스파클링'은 사과맛 340ml 캔 제품으로 보존료와 합성색소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탄산음료의 주 소비층인 청소년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F&B유통마케팅 팀장은 "사과 향이 아닌 진짜 사과과즙 10%를 함유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즙탄산음료 시장은 다양한 탄산음료 제품군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가장 성장세가 높다. 반면 착향 탄산음료 시장은 같은 기간 역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어 탄산음료시장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탄산음료 시장은 2007년 9,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으며, 2011년 1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사이다와 레귤러 콜라가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제로칼로리 사이다' '탄산에너지음료'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다양화된 고객 욕구를 공략하고 있다.